파티룸 운영 일기

#45 꼼지니 파티룸 창업 _ 에어컨 수리하러 공장까지 갔던 날

꼼지니 2023. 3. 24. 21:33

 

 파티룸에 설치한 이동식 에어컨이 고장이 난 것 같았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빠르게 대처해야했다. 좀 더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직접 에어컨 공장에 가서 수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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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4월 29일, 에어컨 공장 방문

 에어컨 제품 고객센터에 전화해 직접 공장으로 방문해도 되냐고 여쭤보았다. 에어컨 회사에서 방문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공장이 있는 용인까지 바로 달려갔다. 4월 초부터 에어컨 틀고 싶다는 손님이 계셔서 하루빨리 에어컨을 수리해야했다.

 

 공장에 도착해서 수리부서 직원분께 상태를 보여드리니 어디가 문제인지 단번에 알아차리셨고, 비용과 수리 기간도 명쾌하게 안내해주셨다. 다이렉트로 소통하니 바로바로 일이 진행되어서 마음이 너무 시원했다. 직접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2. 2022년 5월 16일, 에어컨 수령

 에어컨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이 와서 이번에도 직접 가서 받아왔다. 이번에도 직원분께 자세한 설명을 들었고, 그 자리에서 이상 없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 시간이 조금만 늦어졌더라면 금방 더워지는 시즌이라 고객센터와 연락조차 어려웠을 수도 있다. 직원분께서도 여름에는 수리 물량이 많이 들어와서 수리 기간도 훨씬 길어진다고 하셨다. 다행히도 발 빠르게 움직인 덕에 그 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었다. 작은 문제라고 가볍게 여겼다가는 나중에 더 큰 눈덩이가 되어 나를 덮칠 수 있기 때문에 늘 예민하게 반응하고 빠르게 대처해야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빠르게 3월부터 에어컨 점검을 맡겼더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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